의료환경 개선과 극지 기반 생명과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 김예동 극지연구소장(좌측에서 4번째)과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좌측에서 5번째)

극지연구소는 1월 27일 극지 의료환경 개선과 극지 기반 생명과학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가천대 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남극 과학기지 및 쇄빙연구선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실시간 원격 진료와 후송 자문, 국내 이송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과학기지 의료인력 파견 및 파견 전 의료교육 실시, 극지 생명과학분야 연구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수행과 장비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밝혔다.

특히 극지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매년 남극에 파견하는 월동연구대 구성원인 의료 전문인력의 확보와 기지 내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사전‧사후적 의료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점진적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여 신약 개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극지연구소장, 가천대 길병원장 및 양 기관 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극지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고밝혔다.

김예동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극지에서 활동하는 월동연구대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