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가정에 사랑의 불 밝혀

▲ 안전기획과 조원형, 박찬일

컨테이너에서 혼자 거주하는 윤00(80세) 할아버지는 방에 전기불이 없어 촛불로 어둠을 밝히며 불편한 생활을 하던 차에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의 도움으로 환한 불을 밝히게 되었다."고말했다.

전기요금이 아까워서 등을 잘라 버리고 침침한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남양주시 안전기획과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결과다. 안전기획과 조원형(전기운영 6급, 건축전기설비기술사), 박찬일(전기운영 7급) 주무관은 전기전문가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윤 할아버지가 사는 집을 방문,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고효율 형광램프도 설치해드렸다.

윤 할아버지는 “참 신기한 불이네, 등을 4개 켜면 책을 볼 수 있고, 2개 켜서 밥 을 먹고, 잠 잘 때는 한 등을 켜면 되니 참 좋구먼!”하시면서 매우기뻐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평소 전기분야의 재능기부자를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흔쾌히 봉사에 나선 시청 직원에게 감사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재난취약계층에 대하여 남양주시청 안전기획과와 긴밀한 협조를 구축하여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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