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성금으로 청라시티타워역 희망탑 제작, 시민명예역장 임명 시민유치운동 전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기재부 주관으로 KDI에서 진행중이며 이에 인천시민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예비타당성 통과를 염원하며 '청라시티타워역 희망개통식'을 갖고 인천도시철도망 미래와 지역경제발전의 비젼을 담는다.

인천지역시민단체와 청라지역단체 등 77단체로 구성된 7호선서구청라조기촉구범시민연대 (상임대표 박창화 이하 '7호선범시민연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도서관 광장에서 ‘청라시티타워역 희망개통식’을 개최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학재 국회의원,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여야 시당 관계자와 총선예비 출마자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해 7호선 청라연장과 시티타워 조기착공을 촉구할 예정이며 희망개통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희망개통축사, 희망선언문, 희망탑제막식, 시민명예역장 임명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막할 희망탑은 시민성금으로 제작한 8m 규모의 시티타워역 가상 상징물로 7호선 유치와 시티타워 조기 착공의 열망 담았고 시민명예역장을 임명해 적극적인 유치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범시민연대 정경옥 집행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원안 계획을 믿고 삶의 터전을 꾸렸지만 7호선 유치와 시티타워 등 예정사업이 수년째 답보상태라 절망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로 거행할 희망개통식을 계기로 시민의 힘으로 희망의 등불이 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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