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데이터광장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3월 31일(수)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통합 창구인 ‘문화데이터광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문화데이터광장은 문화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문화데이터광장’에서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등 138개 기관이 보유한 6,700만 건의 문화데이터를 통합(원스톱)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된 데이터는 제공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240여 개의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분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 전시정보, 관광정보 등 인기 있는 문화데이터를 선별해 개발한 맞춤형 오픈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8종도 함께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문화데이터광장’에 가면 각 기관의 문화데이터 보유 정보 등 문화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200여 건의 문화데이터 민간 활용 사례를 분야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경진대회, 창업컨설팅 등 문화데이터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문화데이터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국가가 보유한 문화예술, 문화유산, 관광분야 등 원천 자료의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으로, 동영상, 2차원(2D), 3차원(3D) 모델링, 캐드(CAD)를 비롯해, 최근 산업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3차원 인쇄(3D프린팅) 데이터베이스(DB)까지 원천데이터를 신기술 경향에 맞춰 쉽게 상업화가 가능한 형태로 구축하여 서비스하며, 3차원 인쇄 데이터베이스(DB)는 앞으로 교육 자료와 전통문화상품 개발 등 교육산업과 문화산업 등에서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데이터의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작년에는 200여 개의 활용 사례를 수록한 활용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했다.”며 “이번 ‘문화데이터광장’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문화데이터의 민간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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