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전시민적인 공감과 동참 유도를 위해 2016. 4. 20(수) ~ 4.26(화)까지 '제8회 기후변화 주간 행사'를 실시, 누구나 손쉽게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4. 20(수)에는 시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건강 증진은 물론 더불어 환경문제 주범인 탄소를 줄이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22(금) ~ 4. 23(토)에는 “생활분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 4개 분야(교통, 냉난방, 전기, 자원) 40개 항목에 대한 생활분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서약서를 받아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체크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4. 23(토)에는 서귀포 천지연 공연장 일원에서 “저탄소 생활실천 체험행사”와 더불어, “나눔과 순환장터”, “어린이 벼룩시장”운영, “분리배출 홍보관”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등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 체험, 기부와 나눔의 행복 체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배출가스 점검까지 체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체험 현장을 마련해 좀 더 나은 녹색환경의 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한발 앞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행사에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시에서는 처음 실시할 계획이며, 에너지관리공단,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자연보호서귀포시협의회 등 환경단체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까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4. 20.(수) ~ 4. 26(화) 7일동안은 '기후변화대응 어린이생태환경교실 운영','에너지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해 지구온난화 주원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어린이와 주부들의 역할 강조를 통해 환경 지킴이의 선두적 위치에 있음을 주지, 생활속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제8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저탄소 생활 실천 동기 부여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