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우리시의 역사와 문화의 장점을 살려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경마 위주 말산업의 불균형 해소,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승마아카데미운영”, “학생승마체험”운영한다고 밝혔다.

승마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84백만원(자체재원 42, 자부담 42)을 투자해 생활승마 96명(4월과정 48, 6월과정 48)을 대상으로 주중반은 남원읍 한남리 소재 옷귀마테마타운에서 주말반은 표선면 성읍리 소재 OK승마장에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승마 기본자세, 말의 조절능력, 말 조련과 사양관리 등이고, 운영 방법은 이론교육 1회, 실기교육 16회(2개월 과정) 주2회 총 17회 운영해 참가비의 50%를 시가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운영은 4월과정인 경우 4. 19(화), 6월과정인 경우 6. 16(토)일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운영되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승마체험은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활동을 통해 잠재 승마인구 발굴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서귀포시에 신청하게 되며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교육운영이 가능한 인근 승마장을 통하여 승마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승마 기본자세, 말의 조절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게 되며, 운영방법은 이론·실기를 포함해 10회(1회당 1시간이상) 방학 및 주말,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1인당 경비 30만 원중 70%인 21만원을 서귀포시가 지원하게 된다고 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말의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승마관련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통한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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