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중일기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 시작됐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데 힘입어 이순신 장군 관련 인문독서 진흥과 유적 보존에 대한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정

이번 공모전은 ★ 난중일기 독후감 ★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되며 응모자들은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고 했다.

작품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응모하면 되고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말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반부 100만 원, 중등‧고등부 50만 원, 초등부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하는 등 모두 32명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당선자들은 내년 4월 28일 개최하는 ‘충무공이순신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돼 그 가운데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보도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지략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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