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이차전지 소재 기업서 7000만 달러 유치

HKBC환경방송l승인2016.09.29l수정2016.09.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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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부터 7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크 반 산데(Marc Van Sande) 유미코아(Umicore) 부회장,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함께 유미코아가 천안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오는 2021년까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3산업단지 8만 3187㎡의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인 이차전지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유미코아는 종업원 1만 3000명에 연매출 96억 9800만 유로(12조 800억 원)를 올리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이 기업은 현재 천안에서 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전기자동차 및 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3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설립하게 될 유미코아 제3공장은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유미코아의 투자를 추가 유치함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20억 달러(2조 2000억 원), 직접고용 120명, 생산유발 8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2000억 원, 4400억 원의 수출과 1조 7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유미코아의 추가 투자는 도내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미코아의 투자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크 반 산데 유미코아 부회장은 도의 관심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투자협약이 벨기에와 충남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충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미코아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으로 도는 전국 76개의 개별형 외투 중 17개(22%)를 차지, 전국 최다 개별형 외투지역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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