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사진

청주시가 오는 16일(금)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Hop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지휘자 오선준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비올리스트 문명환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첫 곡은 로시니의 <도둑 까치>서곡이며 작은북의 독주로 시작해 씩씩한 행진곡조가 되어 화려한 진행으로 이어가며, 두 번째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 K.364를 연주한다고 밝혔다.

협주적 특성이 강한 교향곡답게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끝으로는 각 악장마다 독특하고 인상적인 리듬이 악장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 특징인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92로 공연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2013년 2월 창단된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6회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하며 앞으로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길 바라며 아울러 지금의 열정과 패기를 발판삼아 미래에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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