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6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을 비롯해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기관·단체장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해마다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기업 또는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권위의 봉사 대상이다.

이날 시는 봉사대상과 기관·단체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수상자 중에서 10명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차지했다.

시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나눔 문화의 지역화 정책 등 건강한 문화복지 도시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제공사업, 사랑의 빨간 밥차, 저소득층을 위한 푸르미 무료마켓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사회단체장, 이·통장,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처럼 어두운 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자 여러분들이 진정한 나눔 봉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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