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서울관광마케팅은 14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7개 한·중카페리선사 및 협력여행사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올림픽성공개최 기원 및 인천서울한중카페리 관광객 유치협력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팸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천과 서울을 연계한 한·중카페리관광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서울시(서울관광마케팅),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기간에 참여한 선사는 총 10개 선사 중 7개 선사로 대인훼리, 단동국제항운, 연태중한륜도, 범영훼리, 위동항운, 진천국제항운, 연운항훼리와 각 선사 협력 여행사 2~3개사가 같이 참여해 인천서울관광콘텐츠 팸투어와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 행사를 통해 한·중 카페리를 이용해 동계올림픽 기간과 연중 방문하게 될 중국 관광객의 첫 번째 관문 기착 항으로서의 인천의 고대 및 근대역사, 한류드라마의 신흥 촬영 메카 소재를 활용한 독특하고 고유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의 상품 콘텐츠의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팸투어 기간중 소개된 인천관광 콘텐츠는 인천의 미래와 과거를 동시에 체험 가능한 일정으로 짜여졌으며 한국 근대 역사 및 생활사 체험공간인 화도진공원, 수도국산 박물관, 송월동 동화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적 문화도시인 송도 G-타워전망대, 트라이볼, 센트럴파크공원, 영종 파라다이스씨티, 트리플스트리트 등도 참관했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인천·서울합동 한·중카페리선사 팸투어를 통해 연간 40만 명의 중국관광객과 교포 등이 이용하는 한·중카페리 이용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관련 인천강원 겨울관광상품 개발 판매와 인천만의 고유 음악문화축제인‘애인페스티벌’축제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집중 개발해 많은 중국 관광객이 방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중국 선사관계자와 우호관계를 지속하여 중국시장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적극 활용한 관광정책을 실현하여 인천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효과가 파급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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