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2018년도에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주요노선 중 도로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한 구간이거나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16개소에 대한 “지방도 주요노선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 지역은 제주시인 경우 한림읍 동명입구 교차로. 귀덕2리 초록마을입구 교차로, 한경면 금등입구 교차로, 구좌읍 상덕천∼송당간 위험도로 구간 등이고, 서귀포시 지역은 표선면 토산1리 마을 앞 위험도로, 성산읍 신천입구 교차로, 남원읍 신례 초교 앞 교차로, 안덕면 상창 복지회관 앞 교차로 등이라고 말했다.

해당지역은 그동안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불합리한 도로구조 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지역주민 및 경찰서 등에서 꾸준히 개선요구가 있는 지역으로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다.

본 사업은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구조개선과 교통안전 체계가 개선돼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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