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위험 및 대기오염 감소 기대

고성군은 경남항공고등학교 앞 교사리 삼거리에 기존 신호등을 없애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남항공고 앞 교차로는 국도33호선에서 고성읍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고성군 종합운동장방면, 군청방면,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의 통학로와 연결돼 있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군은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편입지 도로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됨은 물론, 신호 대기시간이 없어져 차량 통행이 원활해지고 대기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도심지 경관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추가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앞과 기월사거리 교차로 등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 위해 토지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는 양보운전 문화 안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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