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6.30총상경 투쟁

장마로 덥고 습했음에도 민주노총과 16개 산하 지부는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8 6.30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최임개악 임금개악 투쟁으로 분쇄하자’ ‘말로만 노동존중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투쟁으로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노동존중 사회를 약속하고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은 1년만 기다려달라고 했다”면서도 “그러나 간절했던 바람은 1년 후 희망고문으로 변질됐고 공공부문 중 비정규직이 가장 많은 학교 현장은 오히려 정규직 전환 꼴지 로서 겨우 10%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기를 촉구 한다.

 

▲ 최저임금삭감법 폐기 요구하는 송주명 (가운데 흰색 상의 )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