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경찰들

세종경찰서 서장 김정환은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구조한 아름파출소 이상민 경위와 오세욱 순경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6일 19시 26분 경 충남청 112종합상황실에 ‘남편이 자살한다고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출동 지령을 받은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이상민 경위와 오세욱 순경은 신속하게 자살 의심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위치추적을 실시해 현출지 부근 수색을 시작했다.

이상민 경위는 신고 10분 만에 연기면 소재 야산 인근에서 연기가 가득 찬 차량 안 운전석에 남자 한명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차량 문이 잠겨있자 신속하게 경찰봉으로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남성을 구조하였다.

일련의 구조 과정 속에서 오세욱 순경은 오른손에 상처를 입어 출혈이 있었고, 이상민 경위는 오른팔이 찢어지는 상황에서도이들은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호하였다. 차량에서 구조된 남성은 대전 건양대로 후송조치 돼 목숨을 구했다.

구조와 후송 등 모든 조치를 취한 후에야 이상민,오세욱 경찰은 찢어진 상처 봉합수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