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실주의 미술 ‘조선화’

국립문화재연구소, 북한미술 주제로 특별강연회 개최 HKBC환경방송l승인2018.09.05l수정2018.09.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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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석, 〈소나기〉>(사진제공 : 문범강, 2018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 미술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 < 김남훈․강유성․강윤혁,〈자력갱생〉>(사진제공 : 문범강, 2018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최근 들어 남북 문화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지난 7월 한민족의 공동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서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하였다.

 

강연자인 미국 조지타운대학 회화과 문범강 교수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 < 최창호,〈금강산〉>(사진제공 : 문범강, 2018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1948년 이후 북한은 사회주의 사실주의 예술을 통해 체제 선전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수묵채색화 기법을 사용하여 대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조선화(朝鮮畵)’라는 새로운 미술 분야를 정립하였다.

 

1990년대 사회주의 몰락과 함께 동유럽에서는 자취를 감춘 사회주의 사실주의 미술 분야는, 북한에서는 오히려 ‘조선화’라는 이름으로 활짝 꽃을 피웠다. 북한의 조선화는 폐쇄된 사회의 작품이 갖는 희귀성과 동양화의 편견을 깨트릴만한 사실성의 성취로 국제 미술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 리철,〈강선제작소 쉴참에〉>(사진제공 : 문범강, 2018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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