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마다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야
10. 오늘은 날마다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이야
웃음이가 환하게 웃으며 긍정이에게 노래하듯 말했다.
"오늘은,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
"그렇네. 오늘도 꽃이네."
긍정이가 웃음이의 말에 공감했다.
"그렇네. 오늘은 날마다 피어나는 꽃이 맞아!"
"웃음아, 네 표현이 좋다."
"그럼. 오늘에서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긴장이 있지만 오늘은 인생을 만드는 유일한 현장이거든."
웃음이의 말에 긍정이가 호감을 표현하자 웃음이의 하얀 이가 햇빛에 반짝였다.
웃음이가 한 마디를 더 했다.
"꽃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하나의 기적이야. 마찬가지로 인생에서 기적을 만드는 날은 오늘, 오늘 뿐이야!"
<긍정이와웃음이10,신광철>
신광철 작가
onul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