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특별방범활동과 연계, 순찰 강화

세종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종교시설, 학교 등 특정 시설만을 노린 전문 절도범죄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경 세종시 00대학에서 학생과 직원 등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남·녀 기숙사 및 사무실에 침입하여 학생·직원 등의 지갑, 현금 등 약 3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55세,남)를 검거했다.

경찰은 당시 종교시설, 학교 등에서 피해 경위를 확인하고, 현장에 있는 CCTV 및 주변의 통행차량들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가족·친인척이 없어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변 사람 등 6개월간의 끈질긴 탐문과 잠복 끝에 인천의 내연녀의 집에서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여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종교시설 및 학교 등에 대한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추석절 특별 방범활동과 연계, 금융기관·편의점·다액취급업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Point 형사순찰, 협력단체·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순찰”등 가시적이며 효율적인 다양한 경찰 활동을 전개 지역주민이 평온한 가운데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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