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과실이다.

성공유전자를 만들어라

 

성공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과실이다. 나무가 성장하면서 한 해에 한 번 열매를 맺듯 사람에게는 인생의 어느 주기에 과실을 맺는다. 그것이 성공이다. 성공은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의 산물이다. 성공을 하려면 성공 유전자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성공유전자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망을 만들어야 한다. 세상의 전쟁 중에서 가장 힘든 전쟁은 내부와의 전쟁이다.

 

외부와의 전쟁은 자신의 힘을 다해 적과 피 터지는 전쟁으로 적을 죽이거나 배제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내부와의 전쟁의 대상은 적이 아닌 또 다른 나와의 전쟁이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대상이므로 배려와 설득 그리고 결단이 필요한 난해한 전쟁이다.

 

외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내부 전쟁이 잘 마무리되어야 가능하다. 나를 넘지 못하는 사람은, 다시 말해 나를 긍정으로 이끌지 못하면 전장으로 나가는 것을 접어야 한다. 세상을 만드는 힘은 긍정에서 나온다.

우리는 정복자 하면 나폴레옹을 생각한다. 서구적 편향의 역사공부를 한 까닭이다. 나폴레옹보다 더 넓은 면적을 정복한 사람은 히틀러다. 뜻밖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나폴레옹과 히틀러보다 더 넓은 영토를 정복한 사람이 있다. 알렉산더 대왕이다.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정복한 것을 합한 것보다 넓은 세계를 정복했다.

진정한 정복자는 이 세 사람 중 하나가 아니다. 이 세 사람이 정복한 영토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넓은 세상을 정복한 사람이 있다. 칭기즈칸이다.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을 가진 칭기즈칸이다. 나폴레옹과 히틀러 그리고 알렉산더는 자신이 정복한 땅을 한 번도 다스려보지 못하고 죽었다. 나폴레옹은 정복 과정에서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되었고, 히틀러는 자살을 했다. 알렉산더는 인도북부까지 점령하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칭기즈칸은 달랐다. 진정한 정복자였다. 칭기즈칸의 땅은 무려 150년 동안 다음세대까지 연결되어 통치되었다. 글을 읽을 줄도 모르고 쓸 줄도 몰랐던 칭기즈칸은 진정한 정복자로서 통치까지 완벽하게 이루어냈다.

칭기즈칸은 자신이 꿈꾸고 있는 것을 몽골족에게 전파시켰다. 칭기즈칸은 몽골인이 자신과 같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했다. 백성이 같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가장 뛰어난 자질이다. 그리고 칭기즈칸은 긍정적이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꿈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점으로 같이 꿈꾸는 조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형태의 조직과 법을 정비했다. 성공은 스쳐갈 때 잡아야 하는 전리물이다. 잠깐이라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먼저 잡는 자가 주인이다. 성공의 주인은 따로 정해져 있다.

 

성공은 욕심 많은 창녀와 같다. 자신을 잡아갈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간다. 힘이 강한 자가 납치해가든 동작이 빠른 자가 먼저 채가든 그에게 순종한다.

 

인생을 성공하려면 첫째,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들어라. 세계 최고의 골프왕인 타이거 우즈도 길을 알려주는 코치가 있다. 참모 없이 정치를 하는 사람은 없다. 천하를 잡기 위하여 유비도 제갈량을 세 번이나 찾아가 도와 줄 것을 간청했다. 세상을 가질 재목이지만 자신의 길을 안내해 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고가 되려는 사람은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다. 누구나 주관에 빠질 수가 있다. 이것을 경계하는 것이 인생을 함께 하는 사람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성공전략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은 이상적인 성공의 반려자이다.

둘째, 성공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만나라. 성공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긍정과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다. 여유와 배짱을 가진 사람이다. 활력을 가진 사람들은 만나면 힘을 준다. 성공의 유전자를 전파하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다닌다. 만날수록 살아가는 힘이 생기고, 열정을 가지게 해준다. 서로 일어설 수 있는 상생의 법칙을 주고받게 된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걸림돌이 되고, 어떤 사람은 인생의 디딤돌이 되어준다. 함께 만나는 것만으로도 힘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의 힘에서 디딤돌이 만들어진다. 인생에서는 사람이 최고의 자산이고 최고의 목적이어야 한다.

사람의 무게를 인정하지 않는 인생은 인생을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가볍게 보는 순간 살아야할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만다. 나 자신의 존재의 무게만큼 다른 존재의 무게를 인정해 주는 순간 삶의 의미는 비로소 살아난다. 지위의 높낮이와 소유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는 인간의 무게를 인정해주고 대우해주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예의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니고 살아가야 아침 해가 반갑고 매일 만나고 매일 헤어지는 사람이 그리워진다.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삶만큼 향기로운 삶이 어디 있겠는가. 나를 다지고 난 후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상으로 나가가려면 극복해야 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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