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천 수상패션쇼 행사 (사진=서울시설공단)

댄스·악기연주․마술․뮤지컬 등 끼와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가 이번 주말 청계천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27일 저녁 6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2018 청계천 청소년 끼발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 청계천 청소년 끼 발산 대회’는 댄스, 밴드, 마술, 비트박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에서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다.

지난 10월초 사전 참가모집을 통해 총 80개 팀이 지원하였고, 1,2차 예선을 통해 총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27일 청계천 특설무대에 선다.

27일 개최되는 결선 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랩, 마술, 노래, 뮤지컬 등 7개 분야에서 충만한 끼와 열정, 재능을 갖춘 10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결선 무대에서 우수한 공연을 펼친 팀을 선정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끼발산 대회는 버스킹 아티스트의 공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버스킹티비가 주관하며, 우수 공연팀에게는 버스킹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과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하는 청계천 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MOMENT TO BE ONE’이라는 주제로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들이 선보인다.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약 90분간 드레스, 빈티지 컨셉 의상 등 니트로 만든 다양한 의상이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한양여대 실용음악과와 생활체육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미니 드레스, 웨딩룩, 캐주얼 앤 모던시크 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청계천 청소년 끼발산 대회’와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주말 청계천에 오시면 끼와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의 멋진 공연을 접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2016년 행사사진 (사진=서울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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