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섬일대 선정, 2022년까지 450억원 투자예정

▲ 문섬과엄지바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서귀포시 문섬일대가 해중경관지구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해중 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문섬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은 해중경관이 우수하고 생태계가 보전된 해역을 지구로 지정하여 해중경관보호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450억원(국비 225, 지방비 225)을 투자하여 추진 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전국 연안권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해중경관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하여 대면평가, 수중실사 및 지역구성원 면담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제주와 강원 고성군 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은 2019년도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종합지원센터 건립, 수중경관 전망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해양레저활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우리 도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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