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포츠에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내년 시즌부터 퓨처스 팀 연고지를 경기 고양으로 옮긴다고 한다. 고양시는 2019시즌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의 새로운 연고지로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일산서구 대화동)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체결에 합의했다.

MOU는 오는 21일 고양시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넥센 1군에서 활동하는 2루수 김혜성(21) 선수가 고양시 문촌초등학교 출신이다.

넥센은 고양시에서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경기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다이노스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가 고양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잘 갖춰진 경기장에서 고양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5만 고양시에서 새로운 야구붐을 기대해 본다.

▲ 10월 16일(화) 와일드카드 1차전 (사진=넥센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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