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나서다

이치영 기자l승인2018.11.27l수정2018.1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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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청 외경

비리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불신사회를 해소하기 위해 도봉구가 솔선수범 나섰다.

전국 최초로 인사옴브즈만인 ‘고용감찰관제’를 2019년부터 도입해 인사채용비리를 근절하기로 했다.

2019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그동안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온 '고용감찰관'은 도봉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 인사채용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인사채용의 공정성을 투명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을 초래하고 고용기회의 평등을 침해한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의 직접참여에 의한 인사채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9년 4월까지 <도봉구 고용감찰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하여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전문가 약 5명을 고용감찰관으로 위촉할 예정 이다.

위촉된 고용감찰관은 도봉구의 모든 부서 및 산하기관 인사 채용 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완료까지의 인사채용 전 과정에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도록 하였다.

고용감찰관에게 감시자로서 역할과 함께 인사채용분야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를 구청장에게 권고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제 도입을 통해서 공공기관의 인사채용 제도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선도함으로써 반칙과 특권이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치영 기자  yung265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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