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건강으로 가는 365 계단 & 진양호 숲길 걷기대회

사람의 상반신에는 각종 장기가 있으며 하반신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허벅지 근육은 인체 근육의 2/3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부위이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사망원인은 암을 제쳐두면 각종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허벅지 근육의 단련은 신체에 가장 많은 근육량을 늘리게 된다. 몸에 근육이 많으면 당분을 근육에 저장할 수 있고 계속하여 잉여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혈관에 노폐물이 쌓일 틈이 없어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있다. 허벅지 근육 운동은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걷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제9회 건강으로 가는 365 계단 & 진양호 숲길 걷기대회가 12월 15일(토) 오전 10시 진양호 꿈키움동산 주차장에서 걷기 동호인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체력센터ES클럽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3km 걷기코스로 진행 되였으며 진양호 꿈키움동산 주차장을 시작으로 가족쉼터, 충혼탑을 지나 다시 진양호 꿈키움동산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사랑을 위한 2019년 소망리본 달기, 친환경 손수건 및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등의 부스가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숲속음악회 및 차 시음회도 진행되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걷기대회 진행 중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서부 경남의 식수원이자 진주의 명소인 진양호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나와 주신 회원 및 시민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이 시간을 통해 걷기를 생활화하여 건강도 챙기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다시 한 번 2018년 한해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제9회 건강으로 가는 365 계단 진양호 숲길 걷기대회 (사진=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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