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4가지에 대한 그림 (아산시보건소)

최근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보건소가 관내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13-18세, 7-12세에서 높은 인플루엔자의사환자 수치를 보이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특히 임신부, 65세 이상자, 면역억제자, 심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생긴다. 전염기간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감기’와는 달리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등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거나, 해열제 복용없이 정상체온으로 회복 후 48시간이 지나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관내 주민센터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홍보하고 필요시 개인위생 실천을 위한 검안경 활용 손씻기 실습 등 보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더불어 가정에서도 관련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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