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주민들이 거주하는 일상공간에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문화로 지역을 재생하는 ‘2018 마을미술프로젝트 구공탄마을-학교가는길’사업을 완료하고 1월 4일(금) 오후 3시 도계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 시를 느끼는 쉼터-休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총사업비 284백만 원(국비 134, 시비 150)을 투자하여 도계탄광지역 ‘꿈꾸는 느티나무회’ 작가 5명과 함께 ‘구공탄마을- 학교가는길’이라는 참신한 작품제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였다.

도계읍 도계4리 도계느티로 주변 유휴 공간과 보행구간에 주민 쉼터 등 편익시설과 학생들의 등·하교 길 문화 휴게시설 등 총 7개의 미술조형물 작품과 “시가 흐르는 담장”이라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의 담장에 벽화를 설치하였다.

개막식은 지역주민과 학생들로 구성된 흥겨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책임작가 최응식씨의 참여 작가 소개 및 작품설명과 마을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과 느티나무공원에 설치된 “작품 7번 - 추억속으로”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 추억속으로 (사진=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어두운 탄광도시 이미지를 밝은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려는 도계의 새로운 의지를 표현하는 마을공동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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