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을 분노시킨 음주운전 채우석 시의원 사퇴 촉구 성명서

조용진 기자l승인2019.01.04l수정2019.0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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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낮에 만취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채우석 고양시 시의원이 이전에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위반해 300만 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시민운동가 강 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 벌금 300만 원은 매우 중한 처벌이라며 음주운전 사건인지 내용을 공개해야한다“며 ”이런 전과자를 공천한 사람도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민회는 새해 첫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채우석 시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

음주운전사고 채우석 고양시의원은 시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2019년 새해 모두의 소망을 이루고 희망찬 일 년을 여는 날 고양시는 부끄러운 소식으로 시작하였다. 채우석 고양시의원 (민주당. 중산·풍산·고봉동)이 1월1일 오후 3시경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음주사고를 낸 것이다.

지난해 9월 윤창호 청년의 음주사고 사망사건으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윤창호법을 만들고 연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가 나올 뿐 아니라 전국일제 단속기간에 이것을 비웃기라도 한듯이 1월1일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채우석 의원은 고양시 중산동장, 정책기획담당관, 문화예술과장등 28년 고양시 공무원, 행정전문가를 강조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부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하였는데 결국은 임기1년이 지나기도 전에 시민들을 우롱하였다. 특히 채우석 의원의 지역구 지역주민들이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를 요구하며 한달여 가까이 시의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성시민들의 손을 잡기는커녕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 이에 더해 채우석 의원의 선거공보물을 보면 지난 2010년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도 있다.

최소한의 법인식이 부족한 이를 고양시를 견제 감시하고 시민들을 위한 입법기관인 시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 지난 공직생활에 대한 자부심과 명예를 생각한다면 채우석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여야한다. 또한 고양시의회는 같은 시의원이라고 제식구 감싸기하며 어영부영 봐주고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라 즉각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의원직 제명처리 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다. 단순한 실수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봐주기는 더 큰 재앙의 단초이다. 새해 1월1일 고양시민으로서 부끄러운 뉴스를 제공한 당사자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

2019년 1월 3일

고양시민회

▲ 행동하는 시민운동가, 채우석 시의원 사는 집 근처에 사퇴 촉구 플랭카드 내걸어
조용진 기자  gm1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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