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충남향우회 신년 교례회

고양시 충청향우회연합회(이하 향우회)는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뜻깊은 신년교례회를 했다.
11일 오후 덕양구 화정동 베네치아 웨딩뷔페에서 맞이한 신년교례회는 방문한 모든 향우들이 주인공이 되는 사람 사는 따뜻한 모임이었다.

현재 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향우회는 지역별로 10개의 지회와 부녀회, 산악회, 청년회, 기업인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 충청향우회 회장 정세창

입구부터 정세창 향우회 회장은 구수한 충청도 특유의 말솜씨로 친화력 있게 향우회원들과 손님들에게 다가왔다. 정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의 손을 일일이 다잡고 친근한 이웃 아저씨처럼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회원 수 증가와 활발한 조직 활성화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회원 한명 한명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자부심과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에서 향우회의 위상을 알 수가 있었다.

▲ 향우회 참석 모습

향우회 회원 이 씨는 “어디를 가 봐도 우리 향우회만큼 서로 아껴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기 힘들 거다”하고 큰 자부심을 내보였다.

향우회의 신년교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김태원 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 및 시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세창 향우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보다 진심 어린 모습,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향우님들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다”라며 “고양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고양시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향우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영남향우회 전병만 회장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충청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시정에 힘을 보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늘 든든하다“라며 ”여러분이 들려주신 소중한 목소리를 기억하며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시정, 원칙이 있는 정의로운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순간 힘찬 박수가 사방에서 터져 나와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 수가 있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

회원들의 결속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고 봉사하고 있는 진현국 일산지회 지회장은 “충효와 신의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긴 충청 선현의 얼과 삶을 본받아 향우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진현국 일산지회 지회장

기해년 충청향우회의 활동이 고양시민을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게 하길 기대해본다.

▲ 자유한국당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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