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사회적경제 프리마켓 장면 (사진=통영시)

통영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고용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등에 관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고용노동부에 공모 신청 후 심사 결과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통영상공회의소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이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수행하는 ‘고용위기지역 활력증진 프로젝트’와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수행하는 ‘지역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이다.   

‘고용위기지역 활력증진 프로젝트’사업은 2019년 새로 도입된 기초지자체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사업’과 ‘임업분야 재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사업’의 2개 사업을 세부내용으로 하고 있다.   

통영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소규모 영세업체의 고용유지역량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기업컨설팅 지원, 기업 노무관리 가이드북 제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 기술 훈련원에서 수행할 ‘임업기능인 양성사업’은 지역의 여건상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종을 훈련할 수 있는 직업훈련 기관 수가 부족하므로 구직자가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가져 경제활동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5명의 훈련생을 모집하여 6주간 180시간의 전문 임업기능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지역형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육성과 사회적경제 인프라 축 및 판로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정호원 일자리정책과장은 “금번에 선정된 사업이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시의 구직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주, 사회적기업 기존 창업주와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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