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전시관 공사로 중단되었던 대전 천연기념물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유산 향유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번 교육은 4월 2∼18일까지 총 9회로 전국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룡알과 남생이, 올빼미 등 3가지 주제로 짜였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시관에서 표본을 관찰해보는 ‘데굴데굴 공룡알’.

▲ 구비문학으로 알려진 ‘말하는 남생이’ 동화와 함께 천연기념물 남생이에 대해 알아보고 야외 남생이 쉼터에서 살아있는 남생이를 관찰하는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잘논다’.

▲ <천연기념물 제453호 남생이> 사진=문화재청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올빼미에 대한 동화와 표본 관찰을 통해 올빼미를 쉽게 알아보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 등이다.

▲ <천연기념물 제324-1호 올빼미> 사진=문화재청

참가 신청은 천연기념물센터 (www.nhc.go.kr)를 통해 6∼13일 유치원별 단체(회당 25명)로만 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2-610-761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일 “미래의 자연유산 지킴이로 자라날 어린이는 물론 더욱더 많은 국민이 자연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국민 사회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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