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의 후손은 예우 받아야 마땅하다.
유공자 후손을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명에를 드높이기 위해 도봉구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위해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회 부의장, 광복회 도봉구지회장,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지난 2월 26일과 28일 생존 애국지사인 박금동 님의 자택과 드러나지 않았던 순국선열인 김구응 의사의 손자녀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도봉구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만나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국지사 박금동 님은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11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한 분으로 만주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하다 탈출,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하여 이범석 지대장의 지휘 아래한미합작특수훈련 OSS훈련에 참여하였다.

▲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_애국지가 박금동 님 자택 (사진=도봉구)

순국선열 김구응 님은 1919년 4월 1일 유관순 열사 등과 함께 갈전면 아우내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고, 일본 헌병의 총검에 모친과 함께 순직했다.

▲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_순국선열 김구응 의사 손자녀 자택 (사진=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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