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 박람회 참가 지원, 포장재 지원 사업 등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왔다. 

통영시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맛기찬 딸기농장(대표 고휘석, 김향미)’는 최근 네이버 팜스토어,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판매부터 농장 직거래 판매, 체험형 교육농장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 맛기찬 딸기농장’직거래 판매와 체험농장 인기상승 (사진=통영군청)

지난 27일 경북 문경 생활개선회 회원 60여 명은 통영을 방문해 첫 번째 코스로 ‘맛기찬 딸기농장’을 견학했다. 농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재배과정과 딸기 체험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 공원을 비롯한 통영 관광지와 현지인 맛집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 동피랑 마을 벽화를 구경하는 관광객

이날 참여한 한 생활개선회원은 “하우스에 들어서자 딸기향이 가득하고 처음 딸기를 따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면서 “선도 좋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외국 관광객 240여명 이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시식과 체험 행사 등 평생 추억에 남을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통영시 농축산과에서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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