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오는 4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깨비숲 친구들’과 ‘달팽이숲’ 프로그램을 마련, 격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아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관련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유아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산림에서 자연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운영되고 있다.

‘깨비숲 친구들’은 매달 첫째, 셋째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70분간 유아숲지도사가 하루에 15명씩 보호자를 동반한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접수는 상반기(4~7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눠 실시한다.

‘달팽이숲’은 매달 둘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유아숲지도사가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숲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성호 산림휴양과장은 “한라생태숲의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 중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자연교실”이라며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발달,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3월 2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프로그램 운영 2일전에 마감하며, 매회 프로그램은 유아(만3~5세) 15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와 전화(064-710-868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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