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21일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디딤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스스로 능동적인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을 제공하여 초기정착 이후의 삶에 대한 사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성격이 다른 3가지 과정(미래설계, 길찾기, 지역정보 알기)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욕구를 가진 이용자들의 성장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교육은 4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1,2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신, 타인, 미래에 대한 집단 상담과 원예를 직접 체험하며 행복한 힐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양식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은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서비스를 탐색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설계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원예치료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총 10명이 함께 원예치료와 집단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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