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십리 (사진=통영시청)

사람이 할 수 있는 운동 중 가장 쉽고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 걷기이다.

운동 부족으로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는 시민들을 위해 통영시는 4월 2일 무전해변공원에서 건강생활실천과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2019년 건강십리 걷기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십리 걷기는 시민들에게 걷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하여 자율적 걷기동아리 운영 등 시민의 걷기 참여 및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건강십리 걷기에는 40여 명이 참여해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3회(화,목,금) 1시간씩 통영시 내 걷기 좋은 코스 및 섬 탐방, 토영이야~길 등을 연계하여 십리(4km) 걷기를 실천한다. 또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건강 걷기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어려운 세대에 생활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통영시 걷기 실천율은 2016년 34.9%, 2017년 43.0%, 2018년 43.1%로 매년 상승하여 경남 36.7%과 전국평균 42.9%보다 높게 조사되어 시민들이 건강을 위한 걷기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은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食補)보다 행보(行補)가 낫다”는 동의보감을 인용하며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과  건강생활 실천으로 자기 자신의 건강관리와 함께 이웃에게 걷기의 유익함을 알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전도사, 건강 홍보대사가 되어 건강도시 통영 조성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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