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심상정 의원 개회식 축사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 회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2019년도 수도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고등학교에서 개최 했다.

▲ 선수 지도교사 및 보호자

경기도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기능을 향상하고 일반인과 같이 직업획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바리스타, 종이공예, 행정보조 등 총 6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및 보호자 등 250명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기본직종으로 바리스타가 추가됐다.

▲ 바리스타 실기 시험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이 수여되며, 기기조립 등 4개의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2019년도 9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이날 대회에 정치권에서 유일하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선자 회장은 “발달장애인도 일반인처럼 평등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협회는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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