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일산 파주, 민심이 드러난 3기 신도시 반대 집회

김영우 기자l승인2019.05.12l수정2019.05.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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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정·일산·검단 주민 '3기 신도시 반대'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던 일산 운정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마침내 집단행동에 나섰다.

12일 일산·운정·검단 3개 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연합회 회원 일천여명은 파주 운정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주도한 운정신도시연합회는 3기 신도시 지정은 운정과 일산 등 기존 신도시 주민들을 사지로 몰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지하철 3호선을 운정 신도시까지 확정하여 조기 건설하는 등 기존 신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운정·일산·검단 주민 '3기 신도시 반대'

정부가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직후 일반 주민이 결성한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순식간에 3천여 명이 가입해서 주민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줬다.

3기 신도시 지정을 기습적으로 발표한 정부에 허탈을 넘어 분노한 주민들이 집회에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간단했다.

신도시 지정 철회다.

주택 수요가 있는 서울에 주택 공급이 정답이다. 선량한 주민을 집회에 불러내는 정부는 즉시 신도시 지정 철회로 국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어야 한다.

김영우 기자  yung265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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