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5월 23일(목) 남양주에 위치한 코브라 헬기 부대에서 파주 신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개최하였다.

18회째를 맞는 ‘DAPA 과학교실’은 방위사업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반인들에게 접근이 어려운 무기체계에 대해 다양한 내용의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무기 속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등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과학교실은 남양주에 위치한 코브라 헬기부대의 협조를 받아 ‘헬기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헬기 조종사인 정다운 준위는 헬기의 작동과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고, 특히 실제 운용 중인 코브라(AH-1S) 공격헬기와 500MD, BO-105 헬기에 학생들이 직접 탑승해서 실내 구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어서  ‘수리온 입체퍼즐 만들기’, ‘종이 헬기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산초 유은우 어린이는 “무거운 헬리콥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직접 헬리콥터를 타보게 되어 신이 난다.”며 “내손으로 멋진 헬기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코브라 헬기부대 류영택(육군 중령) 대대장은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박정은(부이사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012년부터 DAPA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회의 과학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5월에는 이번 남양주 헬기 부대를 비롯하여 육군사관학교, 서울함공원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10월에도 과천국립과학관, 전쟁기념관 등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위사업청은 2017년부터 교육부 지정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 진로 강의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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