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총기 든 북한군 신고, 경찰 출동 소동

김영우 기자l승인2019.07.26l수정2019.07.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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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소속 청년 8명(남7, 여1)이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정부 비판 유인물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시민 유튜브 시청 중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캡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북한군인 옷차림을 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대협) 소속 8명이 인공기(북한 국기)를 든 채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2분쯤 유튜브 채널을 보고 있던 시청자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다수인이 북한군인 복장으로 인공기를 들고 해변을 걷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대협 소속 청년8명 (남성 7명, 여성 1명)이 북한군인 복장을 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유인물과 장난감 총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위법 여부를 검토했으나 국가안보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모의총기를 소지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법률적으로 검토한 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우 기자  yung265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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