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단 접경지역 마을 살리기 운동 ‘평화 박터졌네’

파주에서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분단 접경 지역 마을 살리기 운동으로 ‘평화 박터졌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27일 법원리 소재 ‘상상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비 예보에도 상상청 운영지원처 처장의 노력으로 축제는 성공리에 마쳤다.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 허영구 처장의 이력이 예사롭지 않다.

허 처장은 광화문협동조합 조합장으로 생산자 협업 공동판로 개척 공동체를 운영하며 지역 농민의 판매처를 개척하고 있다.

천지일보와 함께 진도농민대표와 MOU를 이끌어 내 진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를 하며 전국적 생산자 상생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허 조합장은 파주상상청 발족과 함께 올해 6월 1일 1956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금곡재단의 예비사회적 기업인 푸르뫼숲(주)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파주에 자리를 잡은 허 처장은 이 지역 마을에 맞는 행사와 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연스럽게 마을 사람과 동화하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북한 음식체험, 통일 희망 실팔찌 만들기, 통일미래 꿈 명함 만들기, 통일 희망 비행기 날리기, 통일 딱지치기, 남북이어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많은 관심과 탄성을 자아낸 드론 날리기는 체험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 체험 드론 시연 중

‘상상청’이 심혈을 기울여 군인을 마을 주민이자 공동체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디어 밀리터리’ 프로젝트 성공은 대한민국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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