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경수 낙엽 퇴비로 재활용

김영우 기자l승인2019.12.17l수정2019.12.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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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조경수 낙엽 퇴비로 재활용 (사진=진주시)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누구나 한번은 들었을 법한 프랑스 시인 레미 드 구르몽의 시 ‘낙엽’의 한 구절이다.

도심의 가로수 잎사귀들이 한여름 풍성함을 멀리하고 떨어져 뒹구는 낙엽은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치워야 하는 쓰레기로 전락한다.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향하는 낙엽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농가용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진주시에서 펼쳐진다.

진주시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가정용 쓰레기와 함께 매립장에서 처리된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낙엽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11일부터 무상으로 농가에 배달을 시작했다. 이는 낙엽·잔디부산물 폐기물 제거비용과 농가 경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900리터 양의 30포대 정도의 낙엽을 신청한 농가가 자가 운반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무상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질의 낙엽을 제공하기 위해 수거과정에서 쓰레기 등 이물질 제거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경제적 이윤을 창조하는 낙엽 퇴비 재활용 사업은 환경에 더없이 좋은 사업이다.

김영우 기자  yung265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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