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사진 = AP)

손흥민(27·토트넘)이 퇴장을 당했다. 첼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손홍민은 후반 18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팀도 첼시에 2:0으로 완패했다.

이날 왼쪽 측면에 나선 손흥민은 볼을 따낼 때 뤼디거와 경합하다 넘어졌는데, 그 후 발을 들어 올린 장면이 문제였다.

넘어지는 동작 뒤 다리를 한 번 더 뻗었고, 발바닥이 뤼디거의 상체 쪽을 향했다. 손흥민의 발이 닿자 뤼디거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폭력적 행위'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고,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손흥민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건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저작권자 © HKBC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