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고양시장 일산테크노밸리 기자간담회

이재준 고양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사업성공의 확신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27일 자로 고시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TF팀을 신설할 계획이다”라며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출자금 753억원 전액확보와 일산테크노밸리 특별회계 250억원 수립,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를 거쳐 공업지역 물량 10만㎡ 배정 등 사업재원 및 앵커기업 유치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7기 이재준 고양시장의 당선과 함께 급물살을 탄 일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이 올해 말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날개를 달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 2017년 체결된 4자 공동사업 협약에 포함됐던 '미분양 업무시설 용지의 고양시 매입 확약' 조항을 삭제하는 변경 협약을 체결해 고양시 재무 안정성과 사업의 공익성을 더욱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20년 4월 보상절차를 착수해 하반기 내에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말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2021년 상반기 공사착공, 2022년 말 용지분양 실시, 2023년까지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약 85만㎡ 일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 산업,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첨단 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 주도 혁신기업이 입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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