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영어캠프 (사진=하동군)

하동군, 초등 4년∼중등 1년 89명 대상 3주간 합숙형 영어캠프 운영

하동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금성면 소재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에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기숙사 및 본관동에서 합숙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로 반을 나눠 원어민 강사와 내국인 보조교사가 함께 배치돼 전일제로 실시된다.

경남영어체험마을에 위탁 운영하는 캠프는 영미권 국가의 초·중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한 ‘현지식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그리고 실제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영어 체험’ 과정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업·식사·취침 등 모든 생활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며 캠프기간 영어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영어권 국가와 동일한 몰입식 교육 환경을 구성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 참여하는 학생은 관내 초·중학생 89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액 군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활용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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