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4차 산업과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 (최수영 한국 3D프린팅협회 회장)

미래의 핵심 산업을 찾아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발전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국가로 발돋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치계 과학계 등 너 나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집중투자 육성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3D 프린팅 산업이 대중에 관심을 끌고 있다.

3D 프린팅이란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인쇄하는 3D 기술이며 의료용품,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 입체적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과히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다리를 잃은 환자에게 인공 다리뼈를 접목할 수도 있다. 그만큼 3D 프린팅 기술은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해외 과학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골격과 한 동물의 줄기세포와의 합성을 통해 배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는 3D 프린터 기술이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엄청난 결과를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매래 4차 산업을 한국이 앞장서서기술력을 발전시키면서 전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다면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3D 프린팅 협회 최수영 회장이다.

최수영 회장은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3D 프린팅 산업은 4차 산업의 한 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발전시켜 나아가려면 말뿐이 아닌 집중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최수영 회장은 2019년에 3D 프린팅 협회장에 취임을 하면서 각 계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다. 또 한 삼성동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여려 협력업체들과 함께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수영 회장은 이렇게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의 3D 프린팅 기술이 여러 이유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기업들이 3D 프린터에 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외국에 비해 수준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도 3D 프린팅 관련 특허등록이나 출원이 적다고 말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부 지원이 열악하여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 최수영 회장은 이런 부족한 부분을 정부에 적극 홍보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관련 단체들을 이해시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3D 프린팅을 강한 4차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가 보인다.

최수영 회장은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이며 전 KT 그룹 경영고문과 녹색성장진흥원 이사회 의장, osi 회장, 일본 와세다대학교 soft power 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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