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사자후를 토하는 후보 조대원

       -조대원, 한국당 자기반성과 지도부 사퇴 촉구-

고양시는 지난 20년간 진보세력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인구 100만이 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역이다.

진보의 터전으로 변한 고양시에서 보수가 급격히 재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런 경기북부 고양시에서 보수의 숨통을 열어주고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조대원이 시작한 보수 재기 물결이 고양시를 벗어나 경기북부 전체로 퍼지고 있다.

경기북부 전체를 승리로 이끌 주역인 조대원은 한국당의 부활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지도부에 쓴소리를 한다.

조대원은 “실패한 과거에 대한 인정과 통렬한 자기반성이 우선“이라며 ”지도부도 국민께 통렬히 사죄하고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국민이 원하는 내용인 것을 다들 알고 있지만, 공천 때문에 침묵하는 한국당에서 조대원의 발언은 신선한 충격으로 국민에게 전해진다.

주엽동 주민 A 씨는 “공천 때문에 침묵하는 다수를 대신해서 한국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한 조 위원장이 존경스럽다”라며 “위원장에게 공천 불이익을 주는 무리수를 둔다면 한국당은 경기북부 더 나아가 이번 총선에서 패배를 면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현 정권의 잘못을 질타하는 국민들도 대안이 없는 야당에 탄식을 내뱉고 있다.

한국당의 뻔뻔함과 무능을 지적하는 국민을 도외시한 총선 공천은 필패를 예고하고 있기에 조대원의 지도부 사퇴 요구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요구는 중도보수층의 지지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최악의 국회로 남을 전망이다.

민심은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오로지 공천권을 쥔 지도부에 충성하며 막말과 구태에 몸 바친 20대 국회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민보다 지도부만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식물국회, 지도부의 말 한마디에 몸싸움을 마다않는 동물국회 등 잡식성 20대 국회 정치인에게 주는 공천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총선 필패 요인 중 하나임이 분명해 보인다.

신선한 정치 초년생인 초선의원이 자신의 주장도 제대로 하지 못한 무능한 20대 국회는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들어 보인다. 저런 무능한 이들을 공천한 정치권에 국민의 분노가 가득하다.

반면에 민생고를 달래주며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준 정치인도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역대급 국민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은 국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최선의 절묘한 타협을 이루는 방식에 있다.

진보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같은 정치인이 있다면 보수에도 국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희망을 심어주는 정치인이 있다.

지역 정치판에서 와신상담하다 혜성같이 중앙당에 나타난 한국당 조대원 전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정치, 타협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

조대원은 신년하례 인사에서 내빈초청을 거부하고 오로지 당원만 초대해서 당원의 쓴소리를 듣고 그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소통한다.

타협과 조율을 통해 화합을 이루는 이낙연과 조대원 같은 정치인들이 앞으로 국민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기를 희망해본다.

현재를 대변하는 이낙연과 미래를 보여주는 조대원의 선거 결과도 재미있는 총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 보수의 품격을 강조하는 정치인 조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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