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부즈맨 뉴스 김형오 창간인 (왼쪽 앞) 과 대담을 하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 회장(가운데) 사진 = 광복회

10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역사의 현장을 찾아 대폭 간소하게 치러진다.

하지만 의미있는 3.1절 행사가 광복회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101주년 기념식은 여느 때와는 달리 기미년 3.1절 1주년 기념 만세삼창을 울렸던 배화여고 역사의 현장에서 정부 관계인과 광복회 회원들이 모여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기념식이 열리게 된다.

광복회(김원웅 회장)에 따르면, 특이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웅 회장은 “전세계에 알리려던 ”3.1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담아 1919년에는 채 이루지 못했던 그 꿈을 100년을 돌아 새로운 1주년에 다시 되새겨 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덧붙어, “이번 기념식에서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우리 한글을 포함하여 각국 언어로 번역하여 7인이 낭독”하게 된다.

3·1 독립선언서 원문은 김원웅 광복회장이 낭독하며, 영어는 달시 파켓 영화 ‘기생충’ 번역 작가, 일본어는 호사카 유지로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이, 중국어는 조세화 경장으로 귀화 경찰관이, 러시아어는 최 일리야로 최재형 독립운동가 후손이, 수어는 이현화 주무관으로 국립어학원 수어사전 편찬작업 참여 수어통역사가,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문은 한현민 흑인 혼혈 패션모델이 낭송하게 된다.

또 낭독 중에는 LED를 통해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 된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 원문이 그대로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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