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는 9일까지 신청 접수…도내 호수·강 환경 개선 추진

충남도는 오는 9일까지 호수·강 주변 수중 정화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근 수중 쓰레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금강수계 및 강 하구를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도내 호수·강 주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와 환경 보전 캠페인 등이며 사업비 16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설치·운영 중인 법인 및 단체 △도내 주소지를 둔 개인 △도내 본부(지부)를 두고 공모분야에 주된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신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공모 관련 자세한 문의는 도 환경안전관리과(041-635-4451)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담당부서 사업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4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거가 어려워 수중에 방치되거나 산재돼 있던 쓰레기와 위험물을 제거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인식을 환기할 것”이라며 공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아산 신정호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해병대 전우회,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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