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코로나19 위기속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솔선수범' (사진=통영시)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2월 28일(금) 통영시청 제1청사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방학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시기에 코로나19 감염이 겹쳐 혈액 수급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통영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이 날 헌혈행사는 2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동 헌혈버스 2대를 동원하여 통영시청 직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또한,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행사 당일 감염에 대비해 채혈 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을 강화하면서,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인정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통영시 헌혈 참여자 수는 100명으로 작년 상반기 헌혈 참여자 50명 대비 2배(50명)가  증가한 인원수이며, 코로나의 여파로 혈액보유 현황이 2일분 대로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에서 혈액수급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헌혈에는 총 통영시청 직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여하였고, 이 중 50여명이 되돌아가는 등 큰 호응을 보여 코로나19 속 혈액 수급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은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동참하신 통영시청 직원 및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헌혈 릴레이 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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