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알리는 따뜻한 햇볕.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장시간 멈춘다.

미세먼지 발원지를 부정하는 중국의 주장과 달리 줄어든 굴뚝 연기로 한반도 공기는 좋아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줄어든 나들이하기 좋은 봄 날씨를 얻었으나, 코로나19 공포로 생활의 활력을 잃는다.

움츠린 마음을 털어내고 탁 트인 강원도 주문진항으로 봄나들이를 가 본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탁 트인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공포를 잠시 잊는다.

대게와 문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눈길을 끈다.

반겨주는 수산시장 상인들 목소리가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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